[날씨] 출근길 반짝 추위, 낮부터 풀려...공기 깨끗 / YTN

2019-01-20 23

밤사이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오늘 아침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.

평소보다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는 게 좋겠는데요,

현재 서울의 기온은 -6.8도로, 어제 아침보다 4도가량 낮습니다.

다행히 낮부터는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5도까지 오르겠고, 추위가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.

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'보통~좋음'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.

경기 북부와 강원, 충북 내륙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
오늘 아침 철원의 기온이 -13.4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.

파주 -12.9도, 봉화 -9.7도 등 어제보다 4~8도가량 낮습니다.

낮 동안 맑은 가운데 온화하겠습니다.

서울 5도, 부산 9도, 광주 8도, 대전 6도로 어제보다 2~6도가량 높겠습니다.

오늘 낮 동안 중부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,

이후로는 뚜렷한 눈비 소식 없이 맑고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
동해안과 영남 내륙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됐습니다.

산불 등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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